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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로11길 가게가 요리·음악교실로...서울 마을공동체

작성일 13-05-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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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홍대입구역과 신촌역 사이. 양쪽으로 20여개의 주택 단지가 늘어선 짧은 골목, 이곳에는 연습실과 작업실 등 다양한 공방들이 있다.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11길. 이 길은 지역 주민들에게 '예찬길'로 통한다.

예찬길은 단순 골목 주택가였지만 지금은 예술가의 거리다. 문화의 메카였던 홍대가 춤과 유흥의 중심지로 변하면서 홍대를 떠난 예술가들이 이곳에 하나둘 둥지를 틀었기 때문이다. 이곳의 애칭 '예찬길'이란 예술을 찬양한다는 뜻이다.

길에 있는 음악 연습실과 공방, 옷가게들도 처음엔 따로따로 떨어져 각자의 일에 충실했다. 그러다 예찬길 마을공동체 대표 김광민(29)씨가 서강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기타교실을 열었다. 마을 주민들은 크게 환영했다.

다른 예술인들에게도 광민씨는 교실운영에 동참할 것을 권유했고 몇몇 점포들이 함께했다. 그러다 보니 조직적인 하나의 마을학교가 됐다. 음식과 커피를 파는 카페는 요리교실이 됐고 공방은 액세서리교실로 탈바꿈했다.

*기사 원문보기 : http://boomup.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03/20130503016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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