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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 계획 | 26일부터 ‘천만시민 백신접종 대장정’ 시작 | 코로나19 관련 서울시 브리핑 -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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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114.♡.132.68)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1-02-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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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정협입니다.

오늘(2.24)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44명이 증가한 총 27,735명입니다. 
시민들의 자발적 협력, 자영업자‧소상공인,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서울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초부터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들쭉날쭉 입니다. 최근 250명대까지 치솟는 날이 나왔고
100명대 후반인 날도 잦아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또 최근 병원, 어린이집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고, 이동과 모임이 많았던 설 연휴 잠복기 역시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 또한 재 확산의 위험요인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검사(Test), 추적(Trace), 치료(Treat)를
근간으로 한 S-방역의 3T시스템을 견고하게 가동해
코로나19 안정세를 확고히 정착 시켜 나가겠습니다.
동시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서울시는 바로 이틀 뒤인 26일부터
‘천만시민 백신접종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그 여정에 앞서 시민 여러분께
접종계획과 과정을 설명 드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서울시는 18세 이상 서울시민의 70% 이상인 약 606만 명에 대한 접종을
인플루엔자 유행시즌 도래 전인 10월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접종을 본격화합니다. 

서울시는 전 시민 백신접종이라는 전례 없는 도전에 앞서
접종대상별 3단계- 접종방법별 3개 트랙- 모니터링조치 3중 관리에 이르는 333대책을 준비했습니다.

첫째, 접종대상을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하고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확대접종 하겠습니다.
중증 혹은 사망위험도, 의료‧방역‧사회 필수 기능,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를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1단계(2~3월) 접종대상자는 총 9만6천명으로, 전체의 1.6%에 해당합니다.
26일부터 서울시내 요양병원 137곳과 요양시설 277곳의
만65세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22,615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합니다.
대상자의 92.1%가 접종에 동의한 만큼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이후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대응 요원들에 대한
접종이 이뤄집니다.
1차 접종은 3월까지, 2차 접종은 4~5월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백신직송을 통해 자체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찾아가거나 시설별 의사 등을 통해 접종을 시행합니다.

2단계(4~6월)에선
전체 대상자의 30.5%인 185만 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154만 5천여 명,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1만여 명과 종사자 5,700여명,
1단계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26만여 명,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총 약 2만8천명이 그 대상입니다.

3단계(7~10월)에선 전체 대상자의 67.8%인
411만 명에 대한 접종이 대대적으로 시작됩니다.
50~64세 성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 소방,
사회기반종사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부터
그 외 시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둘째, 접종 방법은 백신의 특성과 도입 시기, 접종대상자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방문접종
3개 트랙으로 구분해 진행합니다.

우선 예방접종센터에선
초저온 관리가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정부가 중앙접종센터 1곳을 국립중앙의료원 내에,
서울시가 지역접종센터 29곳을 구민회관, 체육관 등
대규모 공공시설에 설치‧운영합니다.

자치구별 1개소를 기준으로 설치하되,
인구가 50만 이상인 강남, 강서, 노원, 송파, 4개구는
1개소씩 추가 설치해 지역별 병목현상을 예방하겠습니다. 

지역접종센터의 경우 현재 25개소에 대한 장소를 확정지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 1호 지역접종센터는 성동구청 내 다목적 강당에 설치됩니다.
3월 중순부터 가동에 들어갑니다.
4개 노선의 지하철역에서 4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250대 규모 주차공간과 자가발전‧환기설비, CCTV 등의 제반설비까지
최적의 환경입니다.
군‧경과 협력해 접종센터를 24시간 관리하는 상황실도 운영합니다.
예방접종은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병원에 위탁해 수행합니다.
원활한 인력확보는 물론
예진-예방접종-이상반응 모니터링-응급상황 대처까지
프로세스별 전문적 의료지원시스템이 가동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시는 1호 지역접종센터를 우수한 표준모델로 만들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접종센터 조성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나아가 서울시는 대형병원 인프라가 집중된 서울의 장점을 활용해
1호 센터와 같이 ‘지역접종센터-대형병원’ 매칭을 유도함으로써
서울만의 특화 운영 모델도 정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3월까지 8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7월까지
25개 자치구 전역에 나머지 센터도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 평소 다니는 집 가까운 병원에서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확보도
6월까지 3,500개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1월말 수요조사를 통해 3,151곳의 참여의향 기관을 확보한데 이어,
백신공급 확대에 맞춰 현장점검 과정을 갖고,
순차적으로 위탁계약을 추진합니다.
이들 기관은 순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가고,
추가적인 수요조사와 접종홍보‧안내를 통해
신규 위탁의료기관도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찾아가는 접종’은 노인요양시설, 중증장애인시설 등의
입원‧종사자 등 방문 접종이 곤란한 분들을 위한 것으로,
주로 1단계 대상자들에게 시행될 계획입니다.
25개 자치구에서 의사 74명, 간호사 173명, 행정인력 170명을 배치해
총 41개 방문접종팀을 구성‧운영합니다.

셋째,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등에 대해서는
예진‧모니터링‧응급조치, 체계적인 3중 관리대책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백신 접종 전 예진단계에서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한 아나필락시스 위험군을 사전에 선별하고,
접종 후엔 현장에서 15~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모니터링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귀가 후에 이상반응이 나타나 신고가 접수될 경우엔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즉시 병원과 연계하겠습니다.

특히‘민․관 합동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중증 이상의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른 조사‧대응에 나서겠습니다.
이상반응 소통을 위한 ‘시․구-질병관리청간 핫라인’도 운영됩니다. 

더불어, 3일후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이상반응 여부를 체크하고,
예방접종을 받은 시민들이 이상반응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우미 앱 등의 플랫폼도 가동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투명한 정보공개와 시민소통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 내에 백신 전담 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오는 26일 접종 개시와 동시에
일일 접종현황과 접종자 수, 접종시설 현황은 물론
이상반응자 현황 및 조치결과 등의 제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여기에 더해 120다산콜에
‘코로나 예방접종 일반 상담센터’운영을 시작했고,
답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간호사도 오늘부터 배치했습니다.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는 5월 이후에는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을 추가 투입해
즉답이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은
다시 전화 드려 답변하는 콜백 서비스도 본격 실시합니다.

시 홈페이지 응답소 내에도
백신관련 신고 및 불편 제안 전담창구를 운영해
예방접종 과정에서 파생되는 시민불편과 애로사항을
접수‧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란 새로운 길목 앞에 섰습니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첫 발을 떼는 전환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서울시가 수립한 백신접종계획이
시간표대로, 차질 없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신뢰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감염병 위험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그리고 우리의 잃어버린 일상과 만남, 민생경제를 되찾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백신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방심으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마스크를 벗는 그 날까지
코로나19 재유행의 위험이 우리 곁에 상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런 사태가 발생할 경우
지금까지 어렵게 지켜온 생활방역망이 무너져
전 국민의 염원인 집단면역 형성도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백신접종이 진정한 희망의 시간을 열 수 있도록 
개인 생활방역수칙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시민들께서 믿고 함께하실 수 있도록
서울시도 333대책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철저하게 실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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