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스아바바, 뉴욕, 그리고 파리에 이르는 여정”

금년 한 해는 7년만에 개최되는 UN 개발재원총회(7월, 아디스아바바), 새천년 개발목표를 15년만에 대체할 UN 개발정상회의(9월,  뉴욕), 그리고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를 결정짓는 COP21 회의(12월, 파리) 등 지구촌의 미래를 결정할 역사적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4.8-10간 송도 국제도시에서 개최되는 UN 개발협력 포럼(DCF) 고위급 심포지엄(HLS)은 이러한 여정의 중요한 기착지로서 11명의 국제기구 수장급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의 개발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하여 Post-2015 개발목표의 이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그 결과는 개발재원 총회와 개발 정상회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아디스아바바-뉴욕-파리로 이어지는 금년도 주요 국제회의간의 시너지와 Post-2015를 위한 글로벌 연대 의식을 강조하고,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한국의 Post-2015 개발협력목표 달성을 위한 기여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입니다. 또한 윤 장관은 동 심포지엄 계기 11개 국제기구 수장과의 환담을 개최하여, 1991년 UN 가입 이래 중견국이자 모범적 UN 회원국으로서 Post-2015 목표수립 등 국제 현안에 대한 한국의 기여의지를 표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