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브리핑] 8월 21일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1. 일본 히로시마 산사태 관련

어제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토사에 휩쓸려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부는 주히로시마 총영사관을 통해 사망자와 부상자, 유가족에 대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이러한 산사태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에 대해 일본 정부와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

오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기시다 외무대신 앞으로 위로전을 발송하였습니다.

모쪼록 이번 재해가 잘 수습되어 피해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 라는 테러단체의 미국인 기자 참수 관련 외교부 대변인 논평

우리 정부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라는 테러단체가 미군 기자 제임스 폴리를 잔혹하게 살해한 데에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유가족들과 미국 정부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우리 정부는 무고한 민간인 살해는 반인도적 범죄행위로서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