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장관 윤병세)는 한-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세계속 한국 스타일(Korea Style in der Welt)" 를 주제로 6.5(수) 취리히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이상봉 패션쇼와 문화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전세계에 한국적 소재를 통해 패션문화를 선두해온 디자이너 이상봉은 이번 수교기념 문화행사에서 '한글', '단청', '한옥의 창'에서 영감을 받은 약 80여벌의 의상을 선보였으며, 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패션쇼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 퓨전국악팀인 '강은일 해금플러스'와 팝핀현준(비보이), 판소리 명창 박애리의 공연이 어우려져 스위스 국민들에게 한국의 전통부터 현대까지 한국만의 고유하고 창의적인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세계적인 수준이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이 경제뿐 아니라 문화면에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감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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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5th June 2013 a special event 'Korea Style in der Welt' was held at the Crown Plaza Hotel Zurich.

The event was organized by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the Republic of Korea to celebrate the 50th anniversary of Korea's diplomatic relations with the Swiss Confederation.

Designer Lie Sang Bong who has been promoting Korean-style fashion to the world with his hanguel-themed works presented the fashion shows.
The cultural events including b-boy performances, fushion gugak(traditional Korean Music), and traditional pansori were also shown, presenting both the creativity and diversity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