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5일이면 대한민국 해병대가 창설 70주년을 맞습니다.

귀신잡는 무적 해병대의 긍지는 고된 훈련을 극복하며 이겨낸 힘과 그속에서 피어난 동질감, 전우애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반드시 임무를 완수해낸다는 모든 해병대원의 철저한 마음가짐 때문일 것입니다.

주목받는 곳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곳에서 묵묵히 임무를 다하고 있는 해병대원들을 만났습니다.

'나의 준비를 믿고 상대를 기다린다'는 의미의 시오유이대야(恃吾有以待也)는 손자병법 구변편에 등장하는 구절로서 모든 경우의 수를 상정하고 최고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청룡부대에 딱 맞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병대의 노고를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짧은 영상을 통해 이 시대의 모든 해병대 장병들에게 다 표현할 수 없는 리스펙트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