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軍은 오늘(11월 29일 03:17경)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 03시 23분경부터 03시 44분까지 동해상에서 지·해·공 미사일 합동 실사격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날 사격훈련에는 육군의 미사일부대, 해군의 이지스함과 공군의 KF-16이 참가하여 해성-II(함대지), 현무-II(지대지), SPICE-2000(공대지) 미사일을 각 1발씩 발사하였으며, 적 도발 원점을 가정한 목표지점에 3발이 동시에 탄착되었습니다.

이번 사격훈련은 우리 군의 정찰감시자산으로 적 도발징후를 포착하고 지속 감시하면서 대공경계 및 방어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지·해·공 미사일 동시탄착(TOT) 개념을 적용한 합동 정밀타격으로 적 미사일 기지를 일거에 궤멸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북한의 군사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발 시에는 지상, 해상, 공중에서 언제든지 도발원점과 핵심시설 등을 정밀타격 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