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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 바다로부터 온 해양생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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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2-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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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 바다로부터 온 해양생물을 소개합니다
-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기후변화가 바꾼 우리바닷속 풍경, 한반도 열대 아열대 해양생물’도감 발간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우리 바다에서 관찰되는 열대·아열대 해양생물의 현황을 담은 도감 ‘기후변화가 바꾼 우리바다속 풍경, 한반도 열대 아열대 해양생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감은 해양수산부가 해양생태계 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2015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의 암반생태계 조사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우리바다에 살고 있는 대표적인 열대·아열대 해양생물 180여 종의 생태학적 특징을 국·영문으로 설명하고 아름다운 수중사진을 함께 제공하였다.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해수온의 변화로 우리 바다의 해양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소라, 달랑게, 기수갈고둥의 서식지가 북상*하고 있으며, 따뜻한 바다에서 서식하는 열대·온대 혼합성 해조류(홍조류)가 발견되고 있다. 이외에도 산호류와 열대·아열대성 어종의 서식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등 과거와 달리 따뜻한 남쪽 바다로부터 다양한 생물들이 우리 바다를 찾아오며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소라(Turbo sazae): 남해안 → 경북 울진(342km 북상)
   달랑게(Ocypode stimpsoni): 포항 북구 → 경북 울진(80km 북상)
   기수갈고둥(Clithon retropictum): 경북 울진 → 강원 삼척(20km 북상)


  이번에 발간한 ‘기후변화가 바꾼 우리바닷속 풍경’은 잠수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우리 바다 속 생물상의 변화를 생동감 있는 수중사진과 함께 수록하여, 일반 국민들도 우리 해양생태계의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특히, 뛰어난 은신술, 바다숲과 정원을 이루는 생물 등 주제별 해양생물을 소개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열대·아열대성 해양생물의 모습과 생태학적 특징을 담았다.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바다 속 생물의 변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도감을 주요 연구기관과 해양수산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일부 내용은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www.meis.go.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에 발간한 도감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변화하고 있는 우리 해역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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