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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고치는 교황의 리무진

작성일 14-03-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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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신기한 일도 많다. 그 중 아픈 사람을 고치는 치유의 능력은 그 효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로마에 있는 한 렌트카 회사는 연일 밀려대는 예약으로 기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탔던 리무진이 병을 고치는 힘이 있다는 고문이 나 고부터 연일 그 리무진에 대한 예약이 쇄도하기 때문이다.

  렌트요금이 꽤 비싼 이 리무진은 예약이 너무나 밀려 있어 지금 신청해도 몇 년 정도를 기다려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천식으로 고생하던 중 1987년 교회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문제의 리무진을 타게 되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교황이 교회에 도착하여 내릴 때쯤에는 천식이 감쪽같이 나았다. 이 리무진의 운전기사 카를리트 페랄라사도 씨의 말에 의하면 이 리무진을 오래 전부터 몰았지만 교황이 타기 전에는 저절로 병이 치유되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또한 이 렌트카회사의 부사장인 아나벨라 파셀리 여사도 이 리무진이 처음부터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교황이 탄 이후부터 이상한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오랫동안 심장병을 앓고 있던 한 환자가 로마 시내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우연히 그 리무진을 렌트했다.

  오랜 중병으로 형편없이 약해진 그 심장병 환자는 들 것에 실려 리무진으로 옮겨졌으나 리무진이 병원에 도착하여 문이 열리자마자 벌떡 일어나 혼자서 병원 안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었다. 병원에서는 더욱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환자를 진찰한 담당의사가 그 환자의 심장에서는 어떠한 질병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했기 때문이다.

  심장병 환자를 시초로 하여 73명의 중병 환자가 그 리무진에 탄 뒤 완치될 수 있었다. 이탈리아 의학계에서도 이 사건을 조사하였지만 병을 치유하는 원인이 될 만한 어떠한 이유도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 단지 리무진의 치유 능력이 리무진 자체에서 비롯되었다기보다는 교황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

  한편, 한창 돈을 벌고 있는 이 렌트카 회사는 돈벌이를 노리는 마피아가 리무진을 탈취할 것에 대비하여 유리창을 방탄 유리로 교체하는 등 리무진의 안전을 위한 모종의 조치를 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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