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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자동차 경주

작성일 14-03-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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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SnSe2.gif  최초의 자동차 경주

 1895년 파리에서 보르도 간의 왕복레이스가 역사상 최초의 자동차 경주로 인정받고 있다.왕복 1200km를 100시간 안에 달렸던 이 경기는 휘발유 엔진 15대, 증기 자동차 6대, 전기자동차 1대가 참가해 총 22대의 경주차가 출전했으며 당시 파리의 신문 발행인들이 주관이 되어 개최되었다.

 이 조직은 이듬해 프랑스 자동차 클럽(ACF)이라는 기구로 발전해 지금까지도 세계 모터스포츠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경기의 우승자는 휘발유 엔진 차인 파나르 르바소로 출전한 에밀 르바소로 48시간 48초의완주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초의 자동차 경주로써도 의미가 크지만 앙드레 미쉐린이 처음 발명한 공기 타이어가 처음으로 대중에 선보이게 되었던 점도 의미가 크다. 마차바퀴를 그대로 사용하던 당시의 상황에선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지만 공기타이어를 달고 달린 푸조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하지만 공기타이어의 발명은 획기적이고 필연적인 만큼 곧 성능을 인정받아 널리 활용되게 된다.

68SnSe2.gif 초기 자동차 경기의 맹주 '파나르 르바소

 1890년대 후반까지 파나르 르바소는 수많은 장거리 레이스에서 우승을 독차지했다.당시 유행했던 도시간 레이스에서 파나르 르바소의 연승이 계속되었고, 이러한 상황은 20세기초 르노 형제에 의해 생산된 르노 자동차가 레이스에 참가할 때까지 계속됐다.

 1890년대 후반은 도시에서 도시, 국경을 넘는 수도에서 수도간의 레이스가 유행했으며 이러한 유행의 도화선은 1898년의 파리-암스텔담 레이스였다.1431km를 달린 이경기에서 카론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평균속도 43.31km로 33시간 4분 34초의 기록을 냈다.

 이후 파리에서 베를린, 파리에서 빈 등 수도를 잇는 장거리 레이스가 활성화되고 1889년의 '프랑스 자동차여행' 이라는 레이스로 절정을 이룬다. 19대의 자동차가 출정해 2291km를 달리는 이 경기에서도 크니프가 몰고 출전한 파나르 르바소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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