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비오 패스는 이번이 두 번째고, 7년 만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번 모두 알파로메오를 타고 왔네요. 정상에는 오후 6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아우토반에서 차가 많이 밀린 것을 생각하면 예상보다 많이 늦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스텔비오 패스 올라가는 길은 좁기도 하지만 헤어핀이 많아서 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차들이 엇갈릴 때는 후진해야 하는 경우도 왕왕 생기고요. 스텔비오 패스 올라가는 산길에는 헤어핀이 48개가 있다고 합니다. 정상에서는 인터넷이 잘 터져서 잠시 인스타그램으로 라이브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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