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라크에 온정의 손길을 보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왔는데요, 어려운 시기에 양국의 우정이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지난 25일 본사 계동사옥에서 이라크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현대건설은 '사랑의 물품 모으기’행사로 접수된 임직원 기증품 3,000여 점과 함께 방호복 500세트와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구호물품을 이라크에 전달했는데요.
이날 전달한 물품은 이라크 정부 산하의 ‘하킴재단’과 현대건설이 시공중인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현장 인근 빈곤 가정과 복지시설에전달될 예정입니다.

**하이데르 쉬야 알바락 대사 / 주한 이라크 대사관
이라크 국민을 대표하여 현대건설과 한-이라크 재단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현대건설과 대한민국은 약 50년 전 이라크에 처음 진출한 이래 이라크에 건설을 비롯해 인도주의적 원조 등으로 지원해왔습니다. 작년에 현대건설은 이라크 환우들을 한국에초청해 치료해 주었으며 오늘은 코로나19 구호물품을 전달해주었습니다. 한국에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8일부터 나흘동안 차세대리더보드 주관으로 ‘사랑의 물품 모으기’행사를 진행했는데요. 본사와 현장에서 약 8천여점의 옷과 잡화가 모이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사랑의 물품 모으기’로 모아진 물품들은 이라크 외에도 종로구 저소득층 지원금 마련을 위해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도정호 과장 / 현대건설 차세대리더보드 의장
창립 73주년을 맞이해서 저희 차세대리더보드와 IR팀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상당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아주 많은 분들께서 참여를 해주셔서 약 8천여 점의 물품이 모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도 전직원의 마음을 느낄 수있어서 상당히 좋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고요. 양국간의 우호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저희 나름대로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에도 현대차그룹과 함께 이라크 환아 초청 치료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 기증 물품과 코로나 구호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 마음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는 친구로서 한국과 이라크의 돈독한 우정이 지속되길 바라겠습니다.

#현대건설 #코로나19지원 #이라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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