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외교부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 일본 정부 대표 발언 - 일본 근대산업시설 등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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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61.♡.222.236)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15-07-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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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모든 국제사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각 시설의 전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권고를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당초 일본 정부는 산업유산등재를 1850년에서 1910년으로 한정한 바 있으나, 우리 정부는 정상 및 고위급 의원 외교를 통해 1940년대를 포함시켜 이들 시설의 전체 역사를 온전히 반영토록 하였으며, 이는 한일 차원을 넘어 세계유산위원회 공식기록에 반영되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로 노역하였으며",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 등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해석전략에 포함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한국인들이 해당 시설에서 강제로 노역을 하였다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사실상 최초로 언급하였으며, 우리 정부는 이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1. 일본이 2017년 12월 1일까지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할 권고이행 경과보고서(progress report), 2. 일본 정부의 이행 상황에 대한 2018년 제 42차 세계유산위원회 점검 상황, 3. 일본 전체 역사에 대한 이해 제고 조치를 과정에서 포함될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자문 등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를 향해 공언한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감으로써 한일 양국이 선순환적 관계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풀영상: https://youtu.be/Mnp-FyTHr-s?t=30m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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