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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TV홈쇼핑서 국산차 판매…자동차 업계 득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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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203.♡.240.130)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16-11-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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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TV홈쇼핑서 국산차 판매…자동차 업계 득실은

[앵커]

오는 2018년에는 전화 한 통으로 국산자동차를 홈쇼핑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자동차 업계는 판매방식의 다양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기존의 대리점 판매와 차별화 등 고려할 점이 많다며 마냥 웃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현행 보험업 감독 규정상 홈쇼핑에서 국산 신차는 판매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에 보험상품을 끼워파는 시장교란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인데, 대신 중고차와 수입차 판매는 가능했습니다. 

[손주형 과장 / 금융위원회 보험과] "수입차와 중고차는 현재 홈쇼핑에서 팔 수 있는데, 국산차는 팔 수 없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서 역차별이 나타나고 있어서요, 판매채널의 역차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지난 5월 규정을 바꾸려 했지만 현대차 판매노조가 판매직 수익과 일자리 감소 등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정부는 현대·기아차 판매노조와 5개월간의 협의 끝에 규정 공포 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식으로 절충점을 찾았습니다.

다음 달 26일까지 규정변경을 예고한 뒤 금융위 의결을 거쳐 규정을 공포하면, 2018년부터 TV홈쇼핑에서 국산차 판매가 가능합니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먹구름이 낀 국산 자동차업계는 홈쇼핑 판매가 미칠 영향을 분석 중입니다.

판매 방식이 다각화되면서 고객과의 점접이 늘었다는 것은 자동차 업계의 숨통을 틔울 수 있지만 적정가격, 홈쇼핑 판매와 대리점 판매의 차별화 등 풀어야할 숙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업계는 앞으로 1년 동안 홈쇼핑 판매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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