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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자동차업계 파업·갈등...400만 대 생산 10년 만에 깨지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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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203.♡.250.11) 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19-12-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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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르노삼성차 연말 부분파업…생산량 감소
현대차, 울산공장 와이파이 사용 합의 못 해
쌍용차는 노사 협력…판매부진 위기감 때문

[앵커]
연말에도 자동차 업계가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12월 파업까지 겹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연간 400만 대 생산을 넘지 못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 기아차와 르노삼성차가 연말 파업에 들어갔죠?

[기자]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두 회사의 노조가 연말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18일과 19일, 그리고 어제 부분파업을 했고, 내년 1월 3일까지는 본교섭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20일에 부분파업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생산량은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의 도급업체 비정규직 560여 명의 계약 해지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와이파이 사용을 두고 노사가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와 다르게 쌍용차는 노조가 상여금 반납 등의 경영 쇄신안을 조합원을 상대로 설명하는 등 노사가 협력하는 모습이지만, 여기에는 판매부진에 따른 위기감이 있습니다.

올해 들어 생산량은 르노삼성이 24%, 한국지엠이 8%, 쌍용차가 6%씩 줄었습니다.

올해 11월까지 전체 자동차업계 생산량은 361만 3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습니다.

연간 400만 대를 달성하려면 이번 달에 38만 6천여 대를 생산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는 내년에도 신차 출시와 수출물량 확보 등에 어려움이 예상돼 자동차업계의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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