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드디어 풀사이즈 초대형 SUV 타호를 출시했습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포드 익스페디션과 경쟁하는 쉐보레 타호는 에스컬레이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도 가격이 6천만원 가까이 다 삽니다.
익스페디션보다는 1천만원 정도 비싸긴 하지만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마그네틱 라이드, HUD, 뒷좌석 모니터 등 고급 장비들을 더 많이 갖추고 있어서 실제 경쟁력은 타호가 더 높아 보이네요.
광활한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 강력한 견인력 등 초대형 SUV에서 요구되는 자질을 충실히 갖췄습니다.
연비가 떨어지는 V8 6.2 대형 엔진과 차로 중앙 유지 기능이 없는 점은 단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