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첫 전기차, e-208을 국내 최초로 시승했습니다.
이전에 살펴본 내·외관의 변화 외에도,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으면서 주행 감각이나 운용 방식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의 디젤 모델이 장거리 주행용 에코카라면, 신형 모델은 도심형 시티 커뮤터에 최적화 돼 있습니다.

비록 244km의 짧은 주행거리와 몇 가지 흠결이 보이긴 하지만, 강렬한 개성과 풍부한 편의사양, 경쟁력 있는 가격표를 갖췄으니 취향이 잘 맞는 분이라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리뷰는 주행 성능과 주행거리 등 실제 주행에 초점을 맞춘 만큼, 디자인과 실내 사양에 관한 부분은 이전 프리뷰 영상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208 프리뷰 링크: https://youtu.be/wirs8mE-Vkg)

p.s. 구형 오너로서 미리 살펴본 것도 모자라 시승까지 가장 먼저 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진행: 모터리언 이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