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우수한 경제성과 편의성 덕분에 구입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죠.
천만 시민이 사는 서울시에서도 올해 1만 대의 전기차와 전기이륜차를 보급하겠다고 나서는 등, 지자체들도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까지는 전기차를 산 뒤 이사를 가도 아무 말 없던 서울시가, 올해부터는 공고문에 고작 다섯 글자를 추가하고선 2년 이내 전출자로부터 수백만 원의 보조금을 환수하겠다고 합니다.
1톤 전기 트럭을 구입한 분들이라면 아무 것도 모르고 이사를 갔다가 최대 630만 원의 보조금을 환수당할 수도 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서울시에서 전기차를 타시는 분들은 이 사실을 알고 계실까요?
서울시의 2년 이내 전출자에 대한 전기차 보조금 환수 논란을 짚어 봤습니다.

진행: 모터리언 이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