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게시일: 2016년 9월 13일

미세먼지를 비롯해 오염물질이 전혀 없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 수소전기차!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전기차를 활용한 택시 및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국내에서 처음 실시합니다.

지난 12일 정부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부처 관계자와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차 택시 및 카셰어링 시범사업의 협약식이 진행됐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일반인들이 손쉽게 수소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하고,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는데요,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1단계로 올해 말까지 울산 지역에 투싼ix 수소전기차 10대를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울산에 5대, 광주에 새롭게 5대를 추가 도입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Int) 김세훈 이사 / 현대자동차 연료전지개발실
택시는 가장 가혹한 내구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택시를 통해서 일반 실생활에서 충분히 사용가능성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여러 다양한 운전자가 운전해보면 어떤 패턴으로 소비자들이 운전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실증이라는 면에서 역사적이지만 향후 차량에 성능과 내구를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은 광주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부터 시작하는데요, 벤처기업 ‘제이카’가 운영을 담당하며, 수소전기차 15대, 일반 전기차 15대 등 총 30대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수소전기차는 충전시간이 약 3분 정도에 불과하고 1회 충전 주행 거리도 400㎞가 넘을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등 다양한 경쟁력을 자랑합니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량 1대가 중형 디젤차 2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해외에서도 이미 수소전기차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중인데요. 프랑스 파리에선 ‘STEP’사가 ‘HYPE’ 라는 이름으로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를 운행하고 있으며 독일에선 글로벌 가스업체 린데그룹이 투싼ix35 수소전기차 50대를 활용한 카셰어링 서비스인 ‘비제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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